내돈내산 - 에어프라이어 코렐 SEKA

기존 바스켓형과는 차원이 다른 클래스! 주방의 중심이 되다.

안녕하세요, 생활가전 사용 후기는 절대 허투루 남기지 않는 하이람보르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이사하면서 바꾼 에어프라이어 신세계,
바로 CORELLE SEKA 오븐형 에어프라이어(33L) 이야기를 해볼게요.

기존에 쓰던 바스켓형은 용량도 작고, 내부 코팅도 다 벗겨져서
'이번엔 진짜 잘 골라야지!' 하고 신중하게 고른 제품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좌: 외부 / 우: 내부 / 전체 용량: 33L

처음 딱 열어봤을 때, ‘어라? 꽤 크네?’ 싶었지만
화이트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이라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고,
주방 가전들과 톤을 잘 맞춰줘요.

내부에 하얀 반점처럼 보이는 건 불량이 아니라 코팅 공법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설명서에도 명시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돼요!

조작법도 심플하게, 딱 3개의 버튼

상단 버튼: 메뉴 다이얼 + 내부 조명 on/off
- DIY / 열풍 / 발효 / 에그타르트 / 케이크 / 쿠키 / 닭날개 / 피자 / BBQ
- 자동 모드는 설정값만 참고하고, 대부분 수동으로 조리해요.
중간 버튼: 온도 다이얼 + 열선 선택
- 돌리면 윗열선, 누르면 아랫열선 온도 조절
- 50℃~220℃까지 5℃ 단위 조절 가능
하단 버튼: 시간 다이얼 + 작동 on/off
- 최대 2시간까지 1분 단위 설정 가능

이렇게 단순한 조작인데도 정밀한 조리가 가능하니, 기계치인 저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구성품으로는

특히 로티세리는 고기를 꽂아 돌려가며 굽는 방식이라
진짜 BBQ처럼 노릇노릇하게 익혀줘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진심 추천!

무려 33L! 한번에 조리가 가능한 대용량
바스켓형보다 냄새 배출이 적음
발효 기능까지 있어 베이킹에도 최적
내부 조명이 있어 조리 상태를 눈으로 확인 가능
열선 조절 가능 → 위/아래 따로 익힘 조절 가능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제품 크기겠지만,
그건 용량을 확보한 데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 생각돼요.
그리고 디자인이 예뻐서 오히려 주방 포인트 가전으로 제격이에요.

사실 저도 기존에 오븐이 있었기 때문에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바스켓형은 아무래도 용량이 작아서
한 번에 조리가 안 되거나, 중간에 음식 뒤집는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

오븐형은 넉넉한 용량으로 한 번에, 뒤집을 필요도 없이 조리 가능하니
정말 시간도, 에너지도 아낄 수 있었어요.

베이킹엔 전통 오븐이 여전히 최적화되어 있지만,
간편 요리나 야식, 베이커리 류를 빠르게 만들 땐 에어프라이어가 훨씬 효율적이에요.

군고구마, 냉동 피자, 닭날개 구이까지 시도해봤는데
조리 결과물이 진짜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
아이 간식 준비하기도 좋고, 야식에도 딱이에요!

가전제품 고를 때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은
‘조금 더 큰 것, 조금 더 좋은 기능’을 고르는 것 같아요.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매일 하게 만드는 제품이에요.

혹시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 쓰면서 용량이나 냄새, 코팅 벗겨짐에 불만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오븐형 SEKA 에어프라이어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아요! 👏

※ 내돈내산, 광고 ×, 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