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다이슨 V15 Detect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하이람보르입니다.

 

지난번 로보락을 그렇게 찬양(?)하고 왠 또 다이슨 구입후기냐 하실 수 있는데,

로보락이 안 좋아서가 아니가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슨 V10이 사망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또 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이 정도면 청소기 컬렉터...?)

 

로보락은 바닥을 담당했다면 다이슨은 소파, 의자, 침대 등 패브릭으로 된 가구들 청소 담당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꺼지더니 다시는 켜지지 않는 V10....

 

로보락 구매한 지 얼마 안돼서 그냥 어떻게든 청소해 보려고 이 방법 저 방법 궁리해 보았지만 다른 대안이 나오지 않아

두 달 정도 버티다가 결국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넓은 면적 청소 할거 아니고 패브릭으로 된 가구들만 할거라 굳이 최신버전 살 필요 없었지만 흡입력을 보니 제가 사용하던 버전보다 2배나 세졌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잠깐 사용할 거 아니고 오래 사용할 거니 최신버전으로 구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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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구성품

기존에는 벽에 타공 하여 설치하는 거치대였다면 지금은 타공 하지 않고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로 바뀌었어요.

거치대와 여러 가지 툴로 구성되어 있어요.

상단 좌특부터 디지털모터바 클리너 헤드, 콤비네이션 툴, 헤어스크류 툴, 플러피옵틱 클리너헤드

 

우측사진 가장 왼쪽에 있는 툴은 디지털모터바 클리너 헤드라고 머리카락이나 동물들 털 같은 것들이 엉키지 않는다고 하고, 그 옆 콤비네이션 툴은 브러시와 와이드 노즐이 같이 있는 툴, 그리고 그 옆은 헤어스크루 툴인데 제가 주로 쓰는 툴인데요,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해서 인지 소파먼지나 매트리스 청소 할 때 좀 더 깔끔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우측에 있는 툴은 플러피옵틱 클리너헤드인데요,

이 툴은 사용하면 앞에 녹색등이 켜지면서 먼지들이 쫙 보이는데,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이러고 살았지 싶을 정도로 보여서 의도치 않게 깔끔하게 청소를 하게 돼요.

 

툴을 쭉 꺼내놓고 보니 틈새 청소하는 툴이 없어서 이제 없어졌나 했더니 글쎄 봉 안에 숨겨 있지 뭐예요ㅎㅎ

없는 줄 알고 몹시 당황스러웠던 크레비스 툴!!  문틀 청소할 때 필수죠!! 

이렇게 봉에 숨겨져 있어 할 때마다 안 바꾸고 잠깐 뺐다 꼈다 하니 좀 더 사용하기 수월해진 것 같아요.

 

 

 

 

 

조립방법

거치대 조립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안쪽으로 충전기를 연결하여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먼저 안쪽 가운데 있는 부분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쫌 빡빡한 편이라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들어 올리듯이 빼야 해요.

(부러질까 봐 살살했는데 안 빠져서 살짝 힘을 더 주어서 뺐더니 쉽게 빠졌어요.)

 

 

 

살짝 들어 올린 후에 뒤에서 충전기를 꽂아 넣고 뒤에 봉에 홈이 있는데 그 홈에 충전기 선을 넣으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돼요.

선 정리 후 툴 거치대를 마지막으로 장착해 주면 거치대 완성입니다.

 

 

 

 

 

 

 

사용후기

언제부터 이런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체에 이런 화면이 뜨더라고요.

먼저 막대그래프는 지금 청소되고 있는 먼지의 종류(?) 인데요 좌측부터 우측순으로 큰 입자에서부터 작은 입자가 얼마나 흡입되고 있는지 나오는 화면인데 자동모드로 사용 시 정확도가 가장 높다고 해요.

 

또 배터리를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시간도 나오는데 전에 사용하던 다이슨은 배터리가 LED 깜빡이로 되어 있어 한 칸밖에 없으면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 후다닥 청소를 했는데 V15는 사용 시간을 알 수 있어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사용 모드는 자동모드, 일반모드, 부스터모드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일반모드는 넓은 공간을 오래 청소할 수 있게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부스터모드는 집중적인 부분을 빠르게 청소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니 평소에 사용할 때는 그냥 자동모드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모드변경은 가운데 은색버튼을 3초간 누르면 변경할 수 있어요)

 

 

 

 

 

 

 

저희 집 청소담당 로보락과 다이슨의 사이좋은(?) 모습인데요,

거치대가 좀 높아서 덜렁덜렁 불안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진 안전하게(?) 잘 거치되어 있어요.

거치대 높이가 조금 낮거나 아니면 높이조절이라도 할 수 있으면 뭔가 심적으로 조금 더 안정적일 것 같긴 하지만,

뭐 이렇게 높이 있다고 해서 딱히 불편한 점은 없으니 흠잡을만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ㅎㅎ

 

약 한 달간 다이슨 사용해 보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다이슨의 성능은 훌륭해요.

흡입력도 예전보다 두 배나 세졌고, 강해진 흡입력에 비해 소음도 예전 버전보다 적은 것 같아요.

로보락이 먼저 청소를 하고 부분적으로 다이슨을 사용해서 먼지 엉킴이 덜한 것일수도 있지만 이번 툴들이 먼지엉킴이 적은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우리 집 청소담당 로보락과 다이슨, 열심히 청소해 보자😁😁😁

 

 

 

 

(광고X, 협찬X,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