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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치매까지 유발한다고?

by 하이람보르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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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면 2년 5개월 만에 완전 마스크 해제 된다는 뉴스가 발표됐지만,

결코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계절, 봄이다.

 

2023.03.05 - [공중보건학] - 반가운 손님 봄, 안 반가운 손님 미세먼지

 

반가운 손님 봄, 안 반가운 손님 미세먼지

추운 겨울 끝자락, 따뜻한 바람이 살짝 코끝을 스치면 봄이 오려나 싶어 설레다가도 봄과 함께 찾아올 미세먼지 걱정에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미세먼지가 찾아올까 한껏 걱정도 된다.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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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작은 미세먼지가 폐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까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데,

치매까지 유발한다니, 아니 미세먼지가 뭐라고 이렇게 위험한걸까?

 

 

미세먼지가 어떻게 뇌를 공격하는 걸까?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데 특히 뇌에 도달하면 신경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신경염증이 발생하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대뇌피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데 줄어들면 위험한걸까?

대뇌피질은 대뇌의 겉표면으로 기억, 집중, 사고, 언어, 각성, 의식 등의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데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으로 나뉜다.

전두엽은 대뇌에서 가장 큰 영역으로 운동과 신체 내부를 포함한 모든 감각계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부위이다. 이 부위에서 언어기능과 감정중추를 조절한다.

두정엽은 대뇌의 윗 부분으로 신체감각정보를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측두엽은 대뇌의 양 옆면에 위치하여 청각이 일차적으로 전달되는 부분이고 언어의 이해에 관여한다.

후두엽은 대뇌의 뒷면에 위치하여 시각에 관여한다.

 

이처럼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사고력, 주의력, 공간지각력, 기억력을 관장하는 부위가 줄어들게 되면 기 기능이 떨어져 치매가 발생하게 되는데 미세먼지가 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으니,

미세먼지가 치매를 유발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된 것이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원천적으로 안전하려먼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고이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한다면 마스크 착용이 필수겠다.

이미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마스크의 답답함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마음 십분 이해 하지만,

당분간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동안만큼은 KF 지수가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실내에서는 너무 건조 하지 않게 가습기를 작동시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건조하다보면 공기중에 부유해있는 먼지들이 호흡기로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청소시에도 헤파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다면  공기청정기를 작동 시켜 청소중 발생하는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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